| 제목 |
태양보일러에 드리는 감사의 글. |
| 글쓴이 |
이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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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13-09-06 [23:45]
count :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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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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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전에 콘덴싱 콘덴싱 하길레 고민하다가 경동 나비엔으로 주문했습니다. 상담자가 친절하게 연통이 밖으로 나와 있는지, 하수구가 가까이 있는지를 묻고서는 시공일자 약속 잡았습니다. 당일날 기사분이 와서는 힘들어 하는 표정을하시길레 뭐 잘못 된게 있느냐고 물으니 콘덴싱 보일러시공이 안된다네요. 우리 아파트는 복도식에다가 개별난방으로 바꾸면서 연통을 각각 설치했고, 복도 위에 커버를 쒸어 콘덴싱을 시공 하려면 전체를 뜯어야 하기에 비용이 많이 나온다는 겁니다. 저도 상황이 여의치 않겠다싶어서 차선책으로 좋은 제품을 추천 받고 기사분은 돌아가셨습니다. 감사한것은 이후의 일입니다. 보아하니 좀 거리가 되는것 같은데 불평없이 되돌아 가시고 뒷날인 오늘 정확한 약속시간에 린나이 R531보일러를 가져와서 시공하셨습니다.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과 친절한 태도, 꼼꼼한 시공, 끝나고 일부러라도 명함 달라고 했습니다. 주변에 소개시켜드리겠다고요. 아무리 소비자가 왕이다, 어떻다 운운 하지만, 분명 마음을 감동시키는 분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참 행복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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